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승원 위원장(변호사)을 비롯, 교수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경기경찰의 인권보호 정책과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남부청 인권위원회는 연간 총 6회에 걸친 경찰관서 인권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간담회에 앞서 인권위원들과 지방청·경찰서 인권전담 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인권 진단팀이 대민접촉부서인 민원실, 수사부서, 유치장 등에 대한 현장 진단을 실시, 인권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자문과 방안을 제시했다.
오상택 경기남부청 청문감사담당관은 “현재 인권 친화적인 경찰 구현을 위해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교육,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인권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기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