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다음달 10일부터 관내 국군장병 면회객에 대해 여객운임을 70% 할인해주는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이 대상이며 1박2일 이상 부터 6박7일까지 여객선 이용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터미널 이용료를 제외한 여객선 이용금액 중 군이 50%, 선사 측이 20%를 부담해 총 70%를 지원한다.
이용방법은 승선권을 인터넷으로 예매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신청하면 된다.
장병 1인당 5명 이내로 할인이 가능하며 사전예매 후 당일 여객선 창구에서 확인 후 7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재결제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객운임 지원사업을 통해 군복무 중인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면회객들의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