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자체 중 인천 부평구 주민들이 건강관리를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구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난해 전국 각 지자체별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서 부평 주민들은 비만율 25.9%, 남성흡연율 39.6%, 당뇨병 진단 경험률 6.2%로 집계돼 인천지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도 96.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안전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