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피서철을 맞아 관내 주요 해수욕장 몰래카메라 범죄, 성범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찰은 이달부터 8월까지인 특별단속 기간 동안 주파수·적외선 탐지형 몰카 탐지장비를 활용한 해수욕장 화장실 등 몰카설치 의심장소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여름파출소는 여성청소년담당 부서와 형사부서, 지역경찰 등이 합동으로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 피서지 성범죄 예방활동에 나선다.
지난 달 30일부터 을왕리·십리포·하나개·동막·민머루해수욕장 등 여름파출소 5곳이 문을 열었고 서포리·장봉해수욕장 등 섬 지역 여름파출소 5곳도 이달 중순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