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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딸기농사 ‘육묘기술’ 전수

내일 강소농가 대상 전문가 방문
재배기술·경영개선방안 컨설팅

고양시는 오는 7일 딸기농사를 짓는 강소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딸기 재배기술과 경영개선방안을 알려주는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찾아가는 농업현장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한 체험교육 관광농원으로 서부국 농가의 ‘햇살농원’(일산동구 장항동)이다.

컨설팅에는 지난 40여 년간 농업분야에 몸담았던 강호종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 박사는 폭넓은 지식과 경륜을 겸비한 전문가로 현재 경기, 경남, 전남·북, 충남·북, 제주 등 전국 마이스터대학에서 딸기재배 전문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날 딸기 육묘기술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강사는 강소농의 재배기술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농가의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등 농업기술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육묘는 농사의 기본이 되는 작업으로 특히 딸기농사의 성패는 육묘에서 결정될 정도로 우량한 딸기묘를 키우는 것이 한 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다.

딸기 육묘에서 핵심은 건강한 어미 모에서 받은 우량 자묘를 확보하는 것으로 자묘는 최소 60일 이상 키워서 심었을 때 충분한 수확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재배 현장에서 재배기술, 경영상 애로사항 등이 발생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면 즉각 전문가를 파견해 해결해드리겠다”며 “농업기술센터를 적극 활용해 강소농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증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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