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5일 ‘2017년 제2차 지역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택조합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역주택조합은 현재 화수·화평 재개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개발 방식으로 일정구역에 거주하는 다수 구성원이 주택 마련을 위한 조합을 결성한 뒤 조합이 주체가 돼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의 장·단점 및 주민피해 예방방안 등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관련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이 구청장은 “지역발전위원회의 구정 참여와 자문이 구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목받고 있는 구의 역점 사업들이 주민들의 지지와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