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유도한 날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구리시, 1366경기북부센터, 구리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구리경찰서, ㈔가화가족상담센터,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20여 개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낭송, 폭력예방 퍼포먼스, 가정폭력 O,X 체험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은 물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구리시가 구현되도록 다함께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