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현재 남은 채무액 46억 원을 내년도에 전액 상환, ‘빚 없는 양평‘을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종합운동장 건설사업을 위해 빌린 채무 84억 원을 조기 상환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양평도시계획도로 관련 채무 24억 원을 상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용문도시계획도로 건설 등에 대한 채무 77억여 원을 상환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46억 원의 채무가 남게 될 전망이다. 군은 잔여 채무에 대해서도 내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전액을 청산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채무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재정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지방채 발생을 억제해 계획된 상환액을 전액 상환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와 안전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재정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