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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직렬안배·공정 인사 ‘눈에 띄네’

156명 승진·51명 전보 인사
박상철 팀장·박종현 주무관 등
평택 위상 높인 공무원 발탁

공재광 평택시장이 ‘인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인사상 파격적인 우대 혜택을 약속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도 발탁이 이어졌다.

16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자로 명예퇴임과 신설부서 사무관(5급) 승진 2명과 지난 3월 5급 승진에 따른 6급 37명 등 156명의 승진인사와 17일자 51명의 5급(사무관)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직렬별 고른 안배 등 형평성과 연공서열에 따른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발탁된 인사로는 현재 사업자변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철 팀장(6급)이다.

박 팀장은 무산 위기에 놓였던 브레인시티 사업의 불씨를 살려 3년 넘게 맡아오며 최근 경기도의 사업자변경 승인을 기다리고 있던 중 ‘영전’의 기쁨을 맛봤다.

이와 함께 건설하천과의 박종현 주무관(7급)에 대한 인사도 눈에 띄는 데 박 주무관은 최근 열린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종 2위에 입상해 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를 담당했다.

5급 전보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유인록 대중교통과장의 공보관 발탁으로 유 과장은 지난 2014년 7월 공 시장 취임 후 공보관실에서 1년여 동안 팀장으로 근무하다 이듬해 승진해 팽성읍장을 거쳐 올해 1월 대중교통과장을 맡은지 채 6개월만에 공보관으로 전격 기용됐다.

공 시장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맞는 인사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사업 추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과 시 위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은 앞으로도 과감하게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남은 보직인사도 이 같은 맥락에서 단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주 중 5급 전보와 홍보·인사·조사담당의 승진에 따른 후속인사 등 6급이하 대규모 전보 인사를 앞두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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