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1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장성원 양평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경비교통과장, 각 파출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찰과 함께하는 교통사망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교통관리계와 각 파출소에서 추진중인 대책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래 청운파출소장은 “도로의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과감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원 양평경찰서장은 “올해 들어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한 만큼 교통기능을 중심으로 각 파출소에서는 이륜차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활동에 각별히 신경써주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평에서는 올해 총 9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오토바이 사고는 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56%)을 차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