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상록구 사동 1513번지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호수실내수영장’이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국·시비 등 77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393㎡ 지상2층, 지하 1층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지난달 20일 준공했다.
실내수영장은 성인풀, 어린이풀, 다목적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무료로 운영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안산도시공사에 위탁해 58개 교실, 1천320명이 참여하는 정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호수실내수영장 건립으로 기후와 상관없이 4계절 수영장 이용이 가능해 부족한 수영인프라를 확충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