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시의회, 호치민시의회와 교류협력 강화

베트남 방문, 양해각서 체결

인천시와 자매도시 호치민시와의 교류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시시의회 방문단은 17일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인민의회와 ‘우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인천시와 호치민시와의 교류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경제협력을 강화하려는 호치민시 인민의회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응엔 티 쿠엣 떰 호치민시 인민의회 의장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경제자유구역들을 갖춘 인천시가 베트남의 수교 25년을 맞이해 한국과 베트남이 이끄는 아세안 무역시대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는 호치민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갈원영 의장은 “이번 방문은 제2의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다양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92년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이래 양국의 무역규모는 70배나 증가할 정도로 양국의 경제협력 규모가 해마다 급성장했다”며 “호치민에 인천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호치민시의회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지역에는 2천700여 개의 한국기업이 투자하고 있으며 그 중 60%가 호치민시에 집중돼 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