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난 14일 강화군 양도면 소재 소 사육농가 젖소에서 기종저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농가 및 인근지역에 추가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종저는 기종저균(Clostridium chauvoei)에 의해 발생되는 소, 양의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발열, 호흡곤란이 일어나 보통 발병 후 12∼15시간 만에 죽는 토양병의 일종으로 발생률은 낮으나 치사율이 높다.
소 기종저는 올해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지역 9농가의 16두에서 발병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