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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1 男핸드볼, 세계선수권 첫 경기서 노르웨이에 패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에 분패했다.

박성립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18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남자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9-31로 졌다. 전반을 13-13으로 마친 한국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겼을 때까지 26-26으로 노르웨이와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몇 차례 실책이 나오면서 2골 차로 패했다. 김연빈(경희대)이 8골을 넣었고 박광순(경희대)도 7골을 보탰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노르웨이, 페로제도, 독일, 헝가리, 칠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4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4개 나라가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한국은 1989년 대회 9위가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은 20일 페로제도와 2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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