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이용자 편의중심의 교통행정 개편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버스노선 개편, 승강장 시설물 정비, 공영주차장 확대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왔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노선버스를 군 지역에 공급, 관내 버스증차 없이 2배 이상 버스공급을 확대했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노선이 단축되거나 노선이 폐지된 화도~신촌 노선을 지난해 10월 재개통해 마니산, 전등사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강화~신촌 간 노선(3000번)에 2층 버스(3000A번)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및 노인이 이용하는 인근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안전 표지판, 주의노면 표시, 미끄럼 방지시설, 안전 펜스 및 방범카메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 등 시와 함께 공영주차장 건설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차별 공영주차장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상복 군수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준 높은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