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라지역 로봇랜드의 공익시설을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지원센터와 연구소 등 공익시설은 국·시비 1천4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했다.
로봇랜드 지원센터는 23층 규모의 로봇기업 및 유관기관 집적시설이며 연구소는 5층 규모의 로봇분야 선진기술·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집적시설로 조성됐다.
앞으로 로봇(드론)과 항공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이 오는 10월 입주하면 로봇랜드 앵커시설로서 시와 공동으로 드론시험인증센터 구축과 드론산업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게 된다.
시는 그 동안 카이스트, 한국항공대 무인기 연구센터 및 상해 산업기술연구원 로봇연구센터와 입주협약을 체결하는 등 로봇산업 앵커시설과 로봇 분야 기업, 연구소, 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로봇랜드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9월 수익성이 확보되는 조성실행계획 변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공익시설에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로봇진흥센터가 지난 21일 입주했고, ㈜인천로봇랜드가 오는 27일 입주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