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용인대)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은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대학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홍향래(대전 유성구청)를 맞아 6-1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는 김영하(수원시청)가 윤종규(경남 창원시청)에게 1-2로 판정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도 최준형(평택시청)이 박해근(LH)에게 6-8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는 최호정(용인대)이 이하늘(전주대)에게 폴패를 당해 2위에 올랐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금빛우솔과 자유형 86㎏급 안종기(이상 부천시청), 남대부 자유형 97㎏급 한동현과 61㎏급 한명우(이상 용인대)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