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가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새벽시간대 공항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첫 열차 시각을 일부 앞당겨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역을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첫차와 검암역을 출발하는 서울역행 첫차 시각을 기존보다 각각 30분, 33분 빠른 4시 50분과 4시 57분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첫 열차 조기 운행으로 서울역∼인천공항 구간 첫차 출발이 30분 빨라져 새벽시간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은 물론 공항 상주 직원들의 출근길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공항철도 측은 보고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빠르고 편한 공항철도를 이용해 교통체증과 주차난 없는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