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77㎏의 엔조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남미 무대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페트롤레로 야퀴바(볼리비아 1부)에서 뛰었다.
2015~2016시즌 23경기에 나와 10골을 기록했고, 2016~2017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올 시즌 케빈(교토상가)이 떠난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던 달리가 부진해 득점력 빈곤 현상에 시달렸다.
이에 달리와 계약해지를 하고, 대체 선수를 물색해 왔다.
인천은 엔조가 경기당 한 골에 미치지 못하는 팀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조는 “새로운 팀, 새로운 나라에서 나서는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골을 많이 넣어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