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8월부터 초고령화 지역실정에 맞게 13개 읍·면 취약계층 농가를 방문해 필요한 도움을 재능기부와 연계해 진행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수혜 혜택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5천만 원 규모로 내년까지 2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마을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등 찾아가는 토탈 봉사활동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구가옥 전기배선, 배관공사, 지붕수리 및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치기’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화사회봉사단체협의회와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동에 제약이 많았던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