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육상
손명섭(수원 유신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손명섭은 3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천600m 계주에서 이창윤(경기체고), 서재영(양주 덕계고), 신윤섭(경기체고)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3분21초05로 광주선발(3분22초55)과 서울선발(3분22초77)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손명섭은 전날 열린 남고부 400m 허들에서 54초33으로 임정우(강원 설악고·54초52)와 송재용(대전체고·54초99)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1천600m 계주에서도 김지혜, 권하영(이상 경기체고), 김재연(덕계고), 이한나(수원정과고)가 이어 달린 경기선발이 4분00초61로 서울선발(4분12초22)과 인천선발(4분13초9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7종경기 김다영(광명 충현고)이 3천657점으로 이예빈(경기체고·3천413점)과 문하은(경북 예천여고·3천22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요섭(광명북중)이 52m74로 박도현(전남 목포하당중·52m03)과 박용주(전남체중·50m70)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배한나(경기체고)가 3m60으로 이유빈(부산체고·3m00)과 임찬혜(경기체고·3m00·이상 시기차)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400m 허들 이선민(덕계고·1분03초29)과 남고부 800m 손대혁(연천 전곡고·1분54초82), 여초부 멀리뛰기 신해(고양 현산초·4m69), 여초부 400m 계주 경기선발(정유진, 이정연, 김서현, 여채빈·52초77), 여중부 100m 김한송(성남 백현중·12초52), 여중부 400m 계주 경기선발(48초73)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멀리뛰기 고재영(고양 화정고·7m35)과 남중부 110m 허들 이제현(부천 계남중·14초79), 남초부 400m 계주 경기선발(50초39), 여초부 100m 이정연(안산 정지초·13초46), 여초부 800m 김현우(과천 문원초·2분32초28), 여초부 포환던지기 김하은(수원 산남초·8m64), 남중부 800m 김진범(광명북중·2분01초41), 남중부 400m 계주 경기선발(43초81), 여중부 800m 이서빈(광명 철산중·2분19초57), 남고부 5천m 박종학(경기체고·15분09초38), 여고부 400m 계주 경기선발(49초02), 남고부 200m 염종환(경기체고·22초16)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포환던지기 김한빈(충현고·11m32)과 남중부 1천600m 계주 경기선발(3분36오98), 남초부 100m 최은호(문원초·12초68), 여초부 높이뛰기 좌윤혜(고양 상탄초·1m35), 남중부 100m 서민혁(안산 시곡중·11초41), 남고부 원반던지기 조성준(충현고·47m56), 여고부 100m 이지호(성남 태원고·12초74), 남중부 1천500m 김진범(광명북중·4분25초80), 여중부 1천500m 박서연(하남 동부중·5분09초42)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