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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정부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선정

‘마을돌봄나눔터’ 사업
전국적 모델로 선정 쾌거

 

과천시의 ‘마을돌봄나눔터’ 사업이 정부의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인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시, 도 자체심사를 통해 제출된 14개 시·군·구의 20개 사업이 응모했다.

이 들 사업 중 사업계획의 우수성, 타지자체로의 확산가능성, 주민체감도 등을 고려해 시를 비롯한 10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됐다.

‘마을돌봄나눔터’ 사업은 주민센터나 도서관, 학교,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의 지역 유휴공간을 이용, 돌봄이 필요한 0~12세 아동에게 일시 긴급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등하원지원, 정보제공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육아 및 돌봄에 대한 부담이 출산을 포기하는 주요 원인으로 파악하고 별양동 래미안슈르아파트 단지와 부림동 주민센터 등 2곳에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시가 그동안 공무원 관사로 활용해 오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기로 결정한 중앙동 단독주택에 내년 초 문을 여는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 3호가 선정돼 내년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마을돌봄나눔터가 전국적인 모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만의 특화된 안심 돌봄사업을 추진해 일과 가정의 균형, 행복한 양육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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