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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숙박시설 ‘포쉬텔’ 인천 상륙

유럽서 인기 높은 신관광 흐름
친환경 접목 호텔 체인 사업
관광공사, 덴마크 기업과 협약
신개념 숙박문화 도입키로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달 31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포쉬텔 개발을 통한 인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쉬텔 팝업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앨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덴마크 기업인 포쉬텔 팝업 인터내셔널(Poshtel Popup International, 이하 포쉬텔)은 현재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트렌드인 포쉬텔 개념에 친환경·지속가능한 모델을 접목한 혁신적인 숙박문화 및 호텔 체인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쉬텔은 이러한 신관광 트렌드를 접목해 평범한 재활용 컨테이너를 레고처럼 조합해 호텔, 펜션, 별장 등의 숙박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포쉬텔 팝업’을 개발했다.

포쉬텔 팝업은 솔라에너지를 활용한 전기공급, 물공급 등으로 지속가능한 개념의 숙박시설이며 컨테이너를 활용해 프레임을 만들기에 기반시설이 필요없어 어떤 부지에도 개발 및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투자비용 대비 수익효과가 높아 친환경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딱 맞는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는다.

현재 유럽 덴마크, 포르투갈, 독일,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도입을 결정해 ‘포쉬텔’ 프로젝트를 착수했으며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경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등과는 초기에 각 100개의 ‘포쉬텔 팝업’을 도입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쉬텔 프로젝트 개념이 인천의 관광자원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신개념 숙박문화를 도입,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광도시 인천으로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관광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 트랜드를 적극 도입·접목해 인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인천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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