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태권도시범단이 안양에서 개최된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출전해 수준높은 기량을 과시하며 좋은 성적을 얻었다.
수원시체육회는 1일 막을 내린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에 고등부(A팀) 김현수 외 12명, 고등부(B팀) 김의담 외 12명, 중등부 김도현 외 13명 등 시범단 49명이 출전해 팀 대항 종합시범 고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개인종합 격파 여고부에서는 차예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높이뛰어차기 주니어 부문 남자부 이세현과 여자부 이예원이 나란히 정상에 올랏고 품새 여일반 김세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수원시 태권도시범단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수준높은 기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 확인된 대회”라고 밝혔다.
한편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은 64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 대회로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