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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현장 으뜸 미추홀명장 첫 탄생

이종열·김주호씨 선정 영예
5년간 매년 100만원씩 받아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

 

인천시는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천시 미추홀명장’(이하 미추홀명장)을 올해 처음 선정,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로 선발된 미추홀 명장은 2명이며 두산인프라코어에 재직중인 이종열(55·용접분야) 기술차장과 김주호(52·중기계정비) 기술차장이다.

이번 미추홀명장 선정은 지역산업현장에서 종사하는 최고 숙련기능인에 대한 우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평가, 현장실사와 시민의견수렴, 면접 등을 거쳐 올해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지역 해당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추홀명장심사위원회’를 통해 면접과 종합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 원의 기술 장려금 지원과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시 관계자는 “미추홀명장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지만 대한민국명장은 지난 1986년부터 시행돼 인천은 현재까지 22명만이 선발됐으며 지난해에는 배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미추홀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는 한편 최고의 우수 기능인을 발굴·우대하는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미추홀명장이 곧 대한민국명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등대, 인생의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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