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여름철 도심속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폭염 등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송현야시장에서는 더위를 피하려는 밤 나들이 시민들이 야시장의 다양한 음식과 흥겨운 버스킹 공연무대를 즐기며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 MBC ‘나는가수다2’에 출연했던 박희수를 비롯해 강상준, 난영 등 수준급 가수들이 매주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송현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60여 가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인근지역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이 위치해 인천의 대표적인 연계 관광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불과 2분 거리에 위치, 교통이 편리해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 지역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이흥수 구청장은 “송현야시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께서 부담없이 찾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야시장에서 즐거운 문화공연도 즐기시며 한여름 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