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1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8개 단지 190ha를 들녘화·집단화해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육성단지를 조성해 왔다.
강화섬 쌀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깨끗하고(Clean), 안전하고(Safe), 밥 맛 좋은(Delicous)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군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품종, 품위등급, 단백질 함량, 도정일 등을 포장지에 명시하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인천시장이 추천하고 강화군수가 보증한다는 문구를 명시할 계획이다.
특히 쌀의 신선미를 위해 원료곡 상태로 저장,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도정해 공급하며 용도에 맞게 포장을 다양화했다.
이상복 군수는 “고시히카리 플러스는 강화섬 쌀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을 지향한다”며 “올해 생산량은 1천 t으로 한정하지만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1천ha로 늘려 생산량을 5천 t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