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경기체중)이 제3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정희는 8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쨰 여자중등 2학년부 +75㎏급 인상에서 80㎏을 들어올려 강보민(전남체중·66㎏)과 강희진(전북 익산부천중·6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90㎏으로 강보민(81㎏)과 강희진(7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임정희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70㎏을 기록하며 강보민(147㎏)과 강희진(13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 1학년부 63㎏급에서는 김다희(경기체중)가 인상에서 56㎏으로 김유진(서울체중·36㎏)을 제친 뒤 용상에서 67㎏을 기록해 김유진(4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합계에서도 123㎏으로 김유진(76㎏)을 꺾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 1학년부 69㎏급에서는 윤여준(평택 포승중)이 인상에서 42㎏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54㎏과 96㎏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