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문형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 9일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형서비스 ‘연결고리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형 서비스’는 복지대상자의 여건 등 다양한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과 의료상담, 건강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형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희망복지지원단, 노인복지담당 등 30여 명이 참석, 그동안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와 추진된 ‘연결고리 사업’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대상자 정보와 서비스 내용 공유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9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과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형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결고리 사업’의 확대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지역보호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위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잠재적 복지대상자의 위기예방과 함께 적절한 복지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