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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22일 중앙위원회 결정을 따라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며 "선대위원장에게 당 운영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어 "이번 선거가 정책.인물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다음은 추 의원과의 일문일답.
-그동안 주장해왔던 개혁공천은 추진하는 것인가.
▲선거시의 비상한 상황에서 복잡한 당의 형편을 생각해 다시 한번 당에 상처를줄 수 있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선대위장에게 당 운영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았다. 당의 정체성과 역행하는 그런 공천이 있다고 한다면 재검토하고 재심사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탄핵철회를 검토할 의향이 있나.
▲탄핵추진은 민주당 후보 전체의 총의나 전당대회를 개최해 전체의사를 묻고 결정한 것은 아니었다. 민주당 지도부의 다수의견과 당시 탄핵에 대한 국민여론이 상당했기 때문에 탄핵을 주도한 것이다. 그러나 민심이 떠난 상황에서 민주당과 역사적 사명을 함께하고 정치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참신한 후보들이 거센역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선거가 탄핵역풍속에서 인물로 경쟁할 수 있고 정책으로 전문성을 가진 개개 후보들이 당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무엇이라도 해내는 것이 선대위원장의 역할이다.
-탄핵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것인가.
▲사과를 논리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민심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의미에서 사과를 하겠다는 것이다. 조 대표와 법리상 토론을 벌인 것은 아니지만 전권을 위임해주셔서 민심을 추스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 드렸다. 탄핵은 민주당지도부의 책임이고 후보들은 아무 책임이 없다.
-선대위 구성은 어떻게 하나.
▲얼마전 당의 방향성 실종시킨 사람들에 대한 책임 묻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단순히 호남에서 사랑받는 당이라서 찍는 것이 아니라 찍을 이유가 있는 당이라는 것을 보여달라는 민심과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정당의 책무이고 저의 소임이다.
전국구 공천도 예외없이 민주당의 개혁성을 복원하고 대외적으로 다른 당이 갖지 못한 역사적 자산,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6.15 정신 실천하는 적자정당으로서 제가 발로 뛰어 그런분들 모셔다가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시키고자 한다.
-기존에 발표된 선대위 구성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나.
▲그렇다. 당 운영 기본 구상을 해야할 급박한 시점이라 실무구상을 한 뒤에 말하겠다. 시간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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