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살충제 재검사 부적합 판정 달걀 전량 회수

강화 불온면 농장 최종 통보
市, 수집판매장 보관분도 폐기

 

인천시가 살충제 계란 재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을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강화군 불온면에 A농장은 무항생제인증농장으로 당초 지난 16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적합으로 통보됐으나 17일 재검사를 진행해 최종 부적합으로 통보됐다.

A농장은 1일 9천여 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검사에서 미펜트린이 기준치의 16배인 0.016㎎/㎏ 검출됐다.

A농장은 부적합 통보 즉시 출하 중지가 된 상태이며 주 유통경로인 직영운영 식용란수집판매장을 통해 판매량 회수 조치가 들어갔다.

식용란수집판매장에 보관중인 7만2천390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회수된 1만6천950개와 농장에서 새로 생산된 1만140개 등 총 9만9천480개에 대해서 21일까지 폐기 완료된다.

시는 향후 부적합 농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대책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일 살충제 검사(27종)를 실시하는 등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요령’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또 부적합 농장의 닭(산란계)이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경우에는 도축장에서 농장별로 살충제 검사(27종)를 받은 후 합격 시 출하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유통과 관련해 나머지 물량에 대해 신속히 폐기 조치하고 부적합 농장 등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대책에 의거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