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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 많아지니 인천 찾는 여행자도 급증

지난해보다 20% 급성장
관광객 만족도 꾸준히 상승
재방문 의향도 제주 이어 2위
시·관광공사 마케팅 등 한 몫

문체부 ‘국민여행 실태조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의해 인천을 찾는 여행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최근 문체부가 발표한 ‘국민여행 실태조사’(2014~2016년)에 따르면 2016년 인천여행 이동총량은 1천324만9천169일로 전년 대비 20%가 급성장했다.

가구여행 관광객의 만족도 역시 2014년 11위에서, 2015년 5위, 2016년 4위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구여행 관광객 대상 재방문 의향 조사에서는 2014년 14위에서 2016년에는 제주도 다음으로 2위를 달성했다.

인천을 관광목적지로한 타인 추천 의향에서도 2014년 12위, 2015년 9위, 2016년 5위로 매년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시와 공사가 추진한 전략적인 관광정책과 마켓팅의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공사는 관광거점을 5대 권역(개항장, 송도, 강화, 인천섬, 경인아라뱃길)으로 나눠 권역별 관광자원을 집중홍보, 콘텐츠 발굴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린 ‘인천 8미9경’ ▲도깨비, 인천상륙잔전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관광명소화 ▲봄·가을 계절에 ‘인천여행주간’ 사업 추진 ▲인천 보물섬 여행 ▲기차타고 소래포구 나들이 등이다.

게다가 관광 성수기인 여름에는 ‘MVP 인천섬여행’ 및 ‘통큰티켓 이벤트’ 등 인천섬 방문 캠페인을 실시해 다음달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의 경우 최근 구매 트렌드인 티몬, 위메프 등을 연계한 홍보 프로모션을 펼쳐 242개의 인천 패키지여행 및 숙박상품, 맛집 및 체험상품 등으로 약 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약 12억 원 상당의 매출효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여행 테마 12선’ 선정과 전국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운영 등을 통해 인천관광 트렌드의 선두주자 및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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