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야간번호판영치를 실시,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간영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물론 강제견인 공매절차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등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체납자별 징수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체납액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의 자주재원으로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다”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의한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납세자 편의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