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산물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제도다.
군은 현재 대규모 작물단지의 GAP인증을 위해 지난해 양동면 일원의 ‘부추’에 이어 올해에는 개군면 일원의 ‘참비름’을 대상으로 토양과 공급용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주산지 GAP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GAP인증 면적과 품목 확대를 위해 교육과 홍보, 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GAP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중금속 등에 대한 각종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전액을 지원하는 등 면적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약 140㏊인 GAP인증 면적을 오는 2020년까지 440㏊로 확대하고 품목군도 다양화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