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제2기 동구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과제 발표와 의견 공유 등 향후 구가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파지수거 여성노인 웃음꽃 피는 동네 만들기 ▲이주여성 취·창업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확대 ▲여성페스티벌 개최 등 각 부서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과제들이 발표됐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사업 검토와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해 ‘제2기 동구 여성친화도시’ 사업과제로 최종 확정하고 여성가족부에 제2기(2018~2022)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 지연과 구도심 공동화로 낙후된 지역의 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