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평택시 “국도 43호선 빠른 시일내 개통”

평택국제대교 사고 교량 철거
복구비용 대림산업이 전액 부담

 

평택국제대교 붕괴 사고와 관련 복구 및 철거비용은 평택시 재정 추가부담 없이 대림산업㈜이 전액 부담한다.

평택시는 평택국제대교 붕괴 사고로 인해 부분 통제하고 있는 국도43호선을 빠른 시일 내 철거와 복구를 통해 전면 개통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평택국제대교 교량전도 사고 직후인 지난 26일부터 2차 사고를 대비해 국도43호선 일부구간(오성IC~신남IC)을 부분 통제해 왔다.

또 후속조치로 우회도로 안내표지판(37개소, 74개)을 통제소 주변 도로에 설치했으며, 시 공직자와 경찰이 하루 24시간 4교대 근무를 통해 운전자들게 안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특히 지난해 개통한 국도43호선의 1일 교통량이 6만 대를 넘어서고 있어 조속한 개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9일 외부전문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책회의(철거방법 자문회의)를 열고 국도43호선 상부를 통과하는 교량상판 및 교각을 전면 철거키로 했다.

철거 작업 도중 낙하물로 인한 도로파손이 되지 않도록 국도43호선 위에 임시 성토 후 교량을 철거한다.

시는 이번 사태 수습에 필요한 비용(사고 교량의 철거 및 복구 등)은 설계 및 시공을 일괄 책임 시공하는 대안입찰로 계약된 대림산업㈜에서 비용 전부를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고원인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