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여름동안 무더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정문 근무에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묵묵히 임해 온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경어머니회에서 주관했다.
대원들은 어머니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었으며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 서장은 행사에 앞서 의경어머니회 반연희·이명란 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 서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의경어머니회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원들이 복무중 고민과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금례 의경어머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언제나 환한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이하는 아들들을 보면 항상 자랑스러웠는 데 오늘 하루는 마음껏 즐길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강진 수경은 “의경어머니회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는 군생활에서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고 전역후에도 의경어머니회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