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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예초기 사용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벌초를 위해 선산을 찾아 나서고 있다. 벌초를 위해 예초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데 예초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초기로 인한 세부적인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예초기 칼날에 베이거나 찔려서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으며 안구 및 시력 손상, 골절, 혈관손상 등을 들 수 있고 상해 부위로는 눈 부분이 가장 많다. 이와 같은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첫째,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둘째,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는다.

셋째, 상처부위에 소주나 된장, 담배가루 등을 바르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넷째,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안전장구 미착용, 조작 미숙 등 사용자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이므로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초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 보안경,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용 전 사전점검 및 조작요령을 완전히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한다.

위와 같이 벌초를 위한 예초기 사용 시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와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웃음 가득하고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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