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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협의회 “마이스산업 새로운 도약 준비”

16명 위원 2년 임기 시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추진

인천시는 최근 국내외 마이스(MICE·대규모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 유치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31일 ‘2017 인천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시 공무원인 당연직 7명과 인발연 연구위원 등 8명 등 총 16명의 2기 협의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시가 그동안 마이스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 국제기구가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실적 평가 순위에서 인천이 세계 30위, 국내 4위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마이스 발전에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협의위원을 비롯한 300만 인천시민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마이스산업 유치성과와 향후 마이스 중심도시로 나가기 위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추로 전국 최초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 검토를 마치고, 내년 중 문체부 승인을 거쳐 지구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곽준길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협의회를 상·하반기 연 2회 이상 활성화시키고 협의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협의회를 내실있게 운영, 인천이 마이스중심도시로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반기에도 인천에서 굵직하고 다양한 마이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남동경기장에서 7천 명이 모이는 기업회의가 확정됐다.

지난 7월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선보인 벨기에 버전의 투머로우랜드 EDM(전자댄스뮤직)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독일 버전의 ‘월드클럽돔코리아’가 개최돼 1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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