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6일 구청 광장인 어울림 마당에서 주민의 환경교육과 자원 순환형 사회 형성을 위한 ‘제54회 부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하는 재활용 나눔 장터로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도예토공예, 패션페인팅, 채소모종심기, 리폼체험 등 체험마당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 폐휴대폰을 가지고 오는 주민에게는 폐휴대폰 1대당 물병 1개씩을, 폐건전지를 가지고 오는 주민에게는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입)를 교환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525-1982)나 구 자원순환과(☎032-509-6634)로 문의하면 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