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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지능형 전자섬유 연구센터’ 설립

경기도-안산시-독일 협력
‘차세대 섬유산업’ 선도
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 개소
제종길 시장 “한국발전에 일조”

 

전 세계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능형 전자섬유 관련 전문 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안산에 설립됐다.

6일 안산에서 문을 연 ‘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는 지능형 전자섬유 기반의 신산업을 창출해 세계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균관대, 독일ITA(섬유연구소), 독일 아헨공대가 협력해 이뤄낸 합작품이다.

독일 아헨시에 먼저 설립됐고 우리나라에서는 안산이 최초다.

‘텍스트로닉스’는 텍스타일(Textile·섬유)과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전자)의 합성어로 ‘입는 컴퓨터’ 등 전자기기가 탑재된 똑똑한 차세대 섬유를 말하며 연평균 33.6%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핫마켓(hot market)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마르셀 필립 독일 아헨시장, 토마스 그리스 독일ITA 연구소장 등 한국과 독일의 관계자와 연구원,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제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독일 아헨시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안산시와 아헨시의 협력을 강조했다”며 “아헨시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가 계획하고 있는 89블록을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에 설립된 스마트텍스트로닉스센터에는 한국연구원 20명, 독일연구원 15명이 근무하며 한국 지능형 전자섬유 기술을 한층 더 끌어올림으로써 지역경제 및 한국경제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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