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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아파트 방음시설 비용, 道 분담해달라”

지방도309호 인접 주민 소음피해
박창화 부시장, 예산 반영 건의

과천시 박창화 부시장이 최근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 309호 지방도와 인접해 있는 래미안슈르 아파트 주민들의 소음 민원과 과천시의 처리계획을 설명했다.

박 부시장은 또 방음시설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분담사업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도 건의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그간 래미안슈르 아파트 주민들은 지방도 309호에 적용된 설계는 저소음포장과 감쇠기시설을 적용해 겨우 설계 기준치를 만족시킨 설계라고 주장해 왔다.

특히 저소음포장은 기능과 수명이 극히 제한적임에 따라 시공 후 시간이 지나면 그 저감치를 상실함과 동시에 소음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는 일시적 효과를 갖고 있다며 영구적인 방음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 터널 공사가 필요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박 부시장은 이날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중 방음시설공사는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가 일정한 비율에 따라 사업비를 분담, 관계 기관과의 협의와 예산 확보가 완료되면 확보된 예산범위 내에서 양방향 방음터널 시공을 위한 설계변경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소음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 결과와 시의 요청이 있다면 최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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