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과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지난 6일 의왕경찰서 회의실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CEPTED)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으로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범죄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시키는 기법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의왕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사업 경찰관 참여 정례화 ▲도시정비사업·도시개발사업 설계시 경찰서 의견 반영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의왕시는 최근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대형 건축물들이 건축 중에 있고, 앞으로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대비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왕경찰서와 협력해 의왕시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