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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정성 모아지면 큰 희망"

<속보>"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은 시민과 함께 합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성금 모금액이 부진하자 납부용지 재교부와 길거리 캠페인, 폐품모으기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본보 3월3일자 1면>
특히 경기도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은 부족한 모금액을 충당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지 못한 시민들을 상대로 캠페인과 납부용지를 재교부 하는 등 '성금 모금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9일 적십자사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지사는 집중모금기간이었던 지난 1월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모금한 액수가 당초 목표액 64억5천여만원에 턱없이 부족한 68%인 44억여원에 그쳐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길거리 캠페인과 폐품모으기, 특별회비 모금으로 부족한 성금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지사는 또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모금에 동참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적십자회비 납부용지를 재교부 했다.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길거리 캠페인과 폐품모으기, 자원봉사자들의 특별회비, 재교부 납부용지 등을 통해 14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28일 현재 목표액의 90%인 58억여원을 모금했다.
경기도지사는 다음달 10일까지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캠페인과 적십자 회비 납부에 동참하지 못한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적십자사 회원.홍보과 신민호(36)씨는 "적십자사는 성금으로 사업자금을 확보하는 봉사단체다"며 "사업자금이 부족하면 봉사활동에 큰 차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성금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봉제(79)회장은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아직 성금 모금에 동참하지 못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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