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사업방향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가장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의 확보 등 양 기관간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 추진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과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활성화에 관한 사항, 양 기관의 각종 활동 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양 기관이 보유한 자료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자문,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 등 총 4가지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며 “적십자사봉사회 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상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장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도내 장애체육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관심과 참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