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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터 강의실까지 대변신… 인하대, 학교가 즐겁다

정문 문주 설치 아스콘 포장
5·6호관 강의실 리모델링도

학생들이 보다 나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하대학교 구석구석이 지난해부터 탈바꿈되고 있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우선 학교에 들어서는 정문부터 모습을 바꿨다.

올해 초 정문 중앙에 문주를 설치하고 오른편과 왼편에 학교 이름을 단 것이다.

그 앞으로는 아스콘 포장을 새로 하면서 정돈된 인상을 주고 있다. 구 정문도 점토 벽돌을 붙여 모습을 달리했다.

지난 5월 경영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이 사용하는 6·9호관 주변도 정리했다.

잔디블록을 설치해 주차장으로 만들고 그 옆으로 나무와 잔디를 심어 지저분했던 곳을 바꿔 놨다.

2호관 북쪽 출입구도 아스콘 포장을 다시 해 학생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5호관과 6호관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강의실 리모델링과 스터디 라운지가 조성중이다.

특히 5호관 1층에는 고(故) 임택기 수학과 교수의 이름이 붙은 강의실이 조성 중이며, 6호관 1층에는 올해 초 문을 연 스터디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의 학생회실이 꾸며진다.

노후 시설에 대한 보강공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건물 준공 기간이 55년이 지난 건물의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외관조사와 현장 실측과 강도, 배근탐사, 기울기 등 구조 안전성 검토를 가졌다.

인하대는 결과에 따라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방학 중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해 교내 곳곳에서 WIFI를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책걸상 교체 등 수업 환경을 바꾸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학생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 개선하지 못했지만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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