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관내 축구 꿈나무 육성 일환으로 유소년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영흥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테스트는 초등학교 3~5학년(수원시 거주자 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U-12팀의 선수로 선발하게 된다.
수원FC U-12팀은 2011년 창단해 올 초 군산에서 개최된 ‘2017 금석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달 경주에서 개최된 ‘2017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공개 테스트에 대한 심사는 선수선발 평가 지표를 통한 볼 감각, 드리블, 슈팅, 스피드, 경기력 테스트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1차 합격자는 U-12팀 훈련에 참가해 최종테스트를 보게 된다.
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운동복과 축구화, 정강이 보호대 등을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수원FC U-12팀에 입단하게 되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동계훈련, 하계대회 및 의류를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골키퍼에게는 회비 면제와 골키퍼 전담 코치에게 지도를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수원FC 홈페이지(www.suwonfc.com)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10월 13일 자정까지 수원FC 이메일(suwonfc200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FC 선수단지원팀 유소년 담당자(031-548-2806)에게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