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4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진, 화재 등 위급상황 시 초기 대응능력 함양을 위한 ‘2017 지진대피 및 소방훈련’을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센터장 송재용)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도체육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60명과 회관 내 입주자 140명 등 총 20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신속한 상황전파에 따른 대피요령 숙지와 소화 장비 사용법 등은 정자소방센터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 하면서 위급 상황 시 회관 입주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으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특별 함양을 위해 규모 4.5 지진 발생과 동시에 체육회관 내 원인 불명의 화재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지휘·경보를 담당하는 본부 분대, 소화·급수를 담당하는 소·수방 분대, 방호복구·대피 담당 방호·복구 분대, 응급처치·후송을 담당하는 의료·구호 분대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지진·화재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자위소방대 대장인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회관은 많은 사람들이 상주하는 공동 건물로써 안전한 업무 수행은 물론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과 대응체계 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