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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가을야구 위해 5위 사수 총력

오늘부터 광주서 KIA와 2경기
그 이후 8일간 ‘꿀맛 같은 휴식’
남은 5경기에 승수 쌓아야 유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이번 주부터 잔여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구단마다 경기 일과 휴식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운용의 묘’가 필요한 때다.

포스트시즌행 막차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는 5위 SK 와이번스(71승1무67패)는 19일과 20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2경기를 치른 뒤 8일간 긴 휴식에 들어간다.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SK는 이번 주 단 2경기만 치르고 29일 롯데 자이언츠를 만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KIA 전에 총력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6위 LG 트윈스(65승3무64패)와 7위 넥센 히어로즈68승2무69패)에 각각 1.5경기, 2.5경기 차로 앞서 있는 SK는 LG가 12경기를 남고 두고 있어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더욱이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여서 KIA 전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SK로선 이번 주 6경기를 모두 치르는 LG가 연승 가도를 달리기라도 한다면 5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KIA 전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다 지난 주말 KIA에 2연패를 당한 케이티 위즈는 19일 LG와 원정경기에 이어 21일에는 넥센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한번 고춧가루 뿌리기에 나선다.

이어 23일과 24일에는 KIA, 두산 베어스와 잇따라 원정경기를 치른다.

LG전과 넥센 전은 이동거리가 짧고 중간에 하루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부담이 적지만 주말 경기인 KIA와 두산 전은 모두 원정경기인데다 이동거리도 멀어 부담이 크다.

올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케이티는 현재 47승88패로 팀 창단 첫 해인 2015년 당했던 팀 창단 최다 패인 91패(52승1무)를 넘지 않기 위해서 매 경기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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