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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 남자 단식 세종대 윤홍균 우승컵 차지

제9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공동주최한 제9회 과천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응원단은 자신이 속한 팀이 득점할 때는 환호했고 실점을 하면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왔다.

대학교 남자 단식 1부 결승전은 최종 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고려대를 이긴 세종대 윤홍균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학교 여자부 우승은 이봉훤(서울시립대)이 차지했고 이 부문 복식 1부는 서강대, 2부는 성균관대가 우승컵을 안았다.

토리아리부 우승은 과천동호회가, 준우승은 박윤모 탁구클럽이 차지했다.

일반부 5,6부는 과천동호회가, 여자 5,6부는 팔방미인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과천탁구협회 박태순 회장은 “예산이 부족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회를 잘 치렀다”며 “이 대회에 대한 평가가 좋아 내년엔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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